“29일 0시, 봉황기가 돌아온다… ‘대통령실’이 사라지는 순간”

청와대 복귀

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12월 29일 0시를 기해 내려가고,

같은 시각 **청와대**에 봉황기가 새로 게양된다.

이에 따라 29일부터 대통령 집무 공간의 공식 명칭은 ‘대통령실’에서 ‘청와대’로 변경된다.

봉황기는 대한민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깃발로,

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위치한 곳에 상시 게양된다.

이번 봉황기 이동은 대통령 업무 중심이 공식적으로 청와대로 옮겨졌음을 의미한다.

이번 조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약 7개월간 진행된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알리는 상징적 절차다.


행정·조직 변화

  • 3년 7개월간 사용되던 ‘대통령실’ 명칭은 폐기
  • 여당–대통령 관계는 다시 ‘당청 관계’
  • 고위 협의체 명칭도 **‘고위 당정청 회의’**로 복귀
  • 대통령실 로고, 홈페이지, 공문, 인쇄물, 직원 명함 등 모든 표기 ‘청와대’로 변경

실제 이전 현황

  • 대통령은 현재 용산에서 집무 중이나
  • 상당수 직원은 이미 청와대로 이전 완료
  • 출입 기자단은 12월 22일부터 청와대 춘추관 근무
  • 정례 브리핑 및 국가안보 관련 일정도 청와대 중심으로 진행 중

청와대 내 배치는 다음과 같다.

  • 대통령·비서실장·정책실장·국가안보실장: 여민 1관
  • 정책실: 여민 2관
  • 국가안보실: 여민 3관
  • 국정상황실: 여민 2관

비용 관련

  • 대통령실 이전 관련 총 비용: 약 1,300억 원
  •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이전: 약 800억 원
  • 이재명 정부 청와대 복귀: 약 259억 원
  • 용산 청사 국방부 복귀: 약 238억 원

관저 이전은 별도 진행

  • 업무시설 이전과 달리 관저 이전은 경호·보안 문제로 지연
  • 대통령은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
  • 관저 이전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 전망

왜 ‘29일 0시’인가

  • 날짜가 바뀌는 명확한 행정 기준 시점
  • 봉황기 하기·게양을 동시에 진행해
  • 문서, 시스템, 언론 표기, 출입 체계 등을 일괄 정리하기 위함
  • 국민 입장에서도 변화 시점을 인지하기 쉬운 설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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